[날씨클릭] 중부·경북 내륙 한파특보…동쪽 대기 건조
[앵커]
새해 첫 일상이 시작되는 오늘, 날이 다시 추워졌습니다.
내륙 곳곳으로는 어젯밤을 기해 다시 한파특보가 발효됐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오늘 아침, 기온이 얼마나 떨어진 건가요?
[캐스터]
새해 첫 출근길, 옷차림 든든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어제 아침과는 다르게 바람결이 급격하게 차가워졌습니다.
오늘 최저기온 자세하게 살펴보면 서울은 영하 7.8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했을 때 5도 이상 낮게 출발하고 있고요.
인천은 영하 7.1도, 철원은 영하 14.1도 등 특히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다시 한파특보가 발효됐습니다.
그래도 낮 기온은 많은 곳들이 영상권으로 올라서겠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 2도, 진천 3도, 대구 6도 등으로 아침보다 10도가량 크게 오르겠고요.
활동하기 한결 수월하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 살펴보면 전국이 대체로 맑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갈수록 구름 많아지겠고요.
밤부터는 북쪽으로 기압골이 약하게 지나면서 수도권과 강원도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쪽지역은 연일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조특보가 수일째 발효 중이고요.
실효습도가 25% 이하로 떨어진 동해안지역은 건조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재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 중반까지는 이맘때 겨울 날씨와 비교했을 때 더 춥겠습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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